키움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대리신고 후, 납부까지 처리하는 방법 총정리

2025년 5월, 저도 드디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마쳤습니다. 저는 키움증권을 통해 대리신고 서비스를 신청했고, 며칠 전 세무대행을 맡은 퍼스트원 세무법인으로부터 카카오톡 안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.

내용은 간단합니다.
“신고는 완료됐고, 이메일로 납부서와 신고서를 보냈으니 확인 후 납부만 하면 끝”이라는 뜻이죠.
하지만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, 어디서 뭘 확인하고 어떻게 납부해야 하는지 막막하실 수 있습니다.

그래서 오늘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, 키움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대리신고 이후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1. 카카오톡 알림 확인 후, ‘신고내용 확인하기’ 클릭

퍼스트원 세무법인에서 아래와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옵니다.
핵심은 이 부분입니다.

“신고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”
“신고서는 따로 제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”
“납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기한 내 이체해주시면 됩니다.”

카카오톡 하단에 있는 ‘신고내용 확인하기’ 버튼을 눌러주세요.

버튼을 누르면 퍼스트원 세무법인 시스템으로 연결되고, ‘진행내역 확인’이라는 버튼이 나옵니다.
이를 클릭하면 올해 신고된 내역이 상세하게 나옵니다.

등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.

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있는 ‘신고서/납부서’ 버튼을 클릭하면 실제 PDF 파일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.

총 3개의 PDF 파일이 있습니다.

여기서 핵심은 ‘양도소득세 납부서’와 ‘지방소득세 납부서’입니다.
이 두 개에 나와 있는 가상계좌로 계좌이체만 하면 끝납니다.

만약 PDF 파일이 잠겨서 열리지 않는다면, 본인의 생년월일 6자리(예: 901128)를 입력하시면 열립니다.

양도소득세 납부서 PDF를 열어보시면 오른쪽 중간쯤에 가상계좌 정보가 있습니다.
그 계좌번호로 은행 어플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이체하시면 됩니다.

💡 이체 시, 수취인 이름이 국세-홍길동처럼 본인 이름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꼭 확인하세요!

지방소득세 납부서 PDF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단 우측에 가상계좌가 있습니다.
이 또한 동일하게 계좌이체하면 되며, 계좌주명에 본인 이름이 나오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체하시면 됩니다.

퍼스트원에서 온 안내에 따르면, 세액이 큰 경우 분납도 가능합니다.

분납 대상자라면 납부서가 2장 나오며, 각 기한에 맞춰 이체하시면 됩니다.
지방소득세 분납 관련 문의는 관할 지자체에 직접 하셔야 해요.

이걸로 끝입니다. 정말 간단하죠?

요즘은 메리츠증권, 삼성증권, 미래에셋, NH투자, 한국투자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에서
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리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.

직접 홈택스에서 신고하려면,

정말 머리가 아픕니다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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